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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에서 하루 동안 즐기는 맛집 여행 1일 코스

by 디저트사커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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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는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미식의 도시로도 주목받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세부 시내와 막탄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맛집들을 순서대로 소개하며, 전통 음식부터 해산물, 퓨전 요리, 카페 디저트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하루짜리 코스를 제안한다. 여행 중 먹는 즐거움을 놓치고 싶지 않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실전형 맛집 가이드다.

 

세부, 바다만큼 풍요로운 식탁이 기다리는 도시

세부(Cebu)는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만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는 도시지만, 최근에는 ‘맛의 도시’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 전통 요리는 물론, 다양한 해산물 요리, 아시아 퓨전, 한식, 이탈리안, 일본식까지 다양한 미식 경험이 가능한 곳이다. 세부의 미식 여행은 단순히 식사를 넘어선다. 각 지역의 재료와 향신료, 문화가 어우러진 식사는 여행의 기억을 더욱 깊고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세부 시내(라훅, IT 파크, 망고 에비뉴)와 막탄 지역에는 분위기 좋은 식당과 로컬 맛집, 카페가 밀집해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이번 글에서는 여행자들이 하루 동안 세부에서 즐길 수 있는 맛집 중심의 동선과 함께, 각 식당의 추천 메뉴, 분위기, 가격대, 위치까지 실전 정보를 정리했다. 하루만에 세부의 풍미를 모두 담을 수 있는 미식 투어 코스를 지금부터 소개한다.

A high-end food presentation in Cebu City featuring signature dishes from popular restaurants

세부 맛집 여행 1일 코스

1. [아침] Abaca Baking Company (IT Park점)

- 추천 메뉴: 에그 베네딕트, 크로와상 샌드위치, 바닐라 라떼

- 특징: 유럽풍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인기 카페. 깔끔한 분위기와 넓은 좌석, 천연 발효빵이 특징. 하루를 여는 데 최적의 장소.

2. [오전 간식] Rico’s Lechon 본점 (라훅 지역)

- 추천 메뉴: 오리지널 레촌, 바나나칩

- 특징: 필리핀을 대표하는 돼지고기 요리인 레촌(통돼지 바베큐) 전문점. 육즙과 불향이 살아 있으며, 새콤한 식초소스와 함께 먹으면 환상적인 조합. 포장도 가능.

3. [점심] House of Lechon (Escario St.)

- 추천 메뉴: 스파이시 레촌, 깡콩(모닝글로리 볶음), 망고쥬스

- 특징: 현대적 분위기의 필리핀 전통 레스토랑. 레촌과 함께 다양한 로컬 반찬을 곁들여 먹을 수 있어 필리핀 가정식을 한 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4. [오후 카페] La Vie Parisienne

- 추천 메뉴: 프렌치 마카롱, 딸기 에이드, 와인

- 특징: 낮엔 디저트 카페, 밤엔 루프탑 와인바로 변신하는 멀티 공간. 야자수 아래에서 파스텔톤 와인을 즐길 수 있는 낭만적인 장소. 인스타 핫플로도 유명.

5. [저녁] Isla Sugbu Seafood City (마볼로 지역)

- 추천 메뉴: 새우 칠리버터구이, 생선 튀김, 조개찜

- 특징: 살아있는 해산물을 직접 골라 요리법을 지정할 수 있는 레스토랑. 바닷가 느낌의 내부와 시원한 바람, 가족 단위나 단체 여행자에게 적합. 합리적인 가격대.

6. [야식 겸 맥주] The Social (Ayala Mall)

- 추천 메뉴: 감자튀김, 생맥주, 핑거푸드 플래터

- 특징: 세부 현지인과 외국인이 섞여 어울리는 바 형태의 캐주얼 펍. DJ 음악과 함께 맥주 한잔하며 하루 마무리하기에 좋은 장소. 치안도 안전한 편. 

▶ 이동 팁

- 차량이동이 필수. 그랩(Grab) 앱을 이용하면 쉽고 안전하게 이동 가능

- 아침~점심: 시내 중심 (라훅, IT Park)

- 오후~야간: 시내 남쪽 (마볼로, 아얄라몰 일대)

- 이동시간 평균: 각 구간 10~20분 소요

 

세부의 하루, 미식으로 완성되다

여행에서 맛있는 식사는 단순한 배를 채우는 행위를 넘어, 그 도시를 이해하는 창이 된다. 세부는 아시아의 다양한 맛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이며, 각 식당마다 담긴 이야기는 여행자의 하루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아침엔 유럽풍 브런치로 시작해, 전통 필리핀 레촌으로 점심을 채우고, 달콤한 디저트와 활기찬 해산물 저녁으로 마무리되는 세부의 하루. 그 안에서 여행자는 미각뿐 아니라 감성까지 만족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세부에서 ‘잘 먹었다’는 감탄이 나올 수 있도록, 이 코스가 당신의 여정을 안내하길 바란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이 도시를 떠올릴 때, 그 기억 속엔 맛과 향, 사람들의 웃음이 함께 담겨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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